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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2위)이 ATP투어 250시리즈 ASB클래식 2회전에 진출했다.
 
1월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정현이 럭키루저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96위)을 2시간 11분 접전 끝에 6-3 5-7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네빌 고드윈(남아공) 코치와 함께한 첫 경기서 승리를 합작했다. 고드윈 코치는 ASB클래식부터 호주오픈까지 정현을 맡는다. 이후에도 함께 할 지는 호주오픈이 끝난 후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주 브리즈번인터내셔널부터 정현과 동행하고 있는 손승리 코치 역시 호주오픈까지 정현과 함께 한다.
 
샌드그렌은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그리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정현을 괴롭혔지만 정현은 안정적인 플레이와 서브 앤 발리 등 다양한 플레이 등으로 샌드그렌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정현은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했고 더블 폴트를 3개를 범했지만 71%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보였다. 12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 중 5차례를 살렸고 12차례의 브레이크 위기 중 9차례 방어하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반면, 샌드그렌은 7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렸지만 세심한 플레이가 부족했고 정현과의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는 대신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게임 스코어 3-2가 됐다.
 
정현이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게임 스코어 4-3에서 정현이 포핸드 다운더라인 등을 앞세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5-3으로 달아났다.
 
9번째 게임에서 샌드그렌이 40-0으로 앞섰지만 어이없는 실수를 연달아 지르며 듀스가 됐다. 이어 샌드그렌의 연속 포핸드 실수로 정현이 두 번째 듀스 만에 샌드그렌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2-2에서 정현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켰고 이어진 게임에서 백핸드 위닝샷과 패싱샷 등으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정현은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나란히 지켜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 갔지만 정현은 연달은 실수와 샌드그렌의 강력한 스트로크를 막지 못해 세트올을 허용했다.  
 
세 번째 세트 초반 정현은 끈질긴 플레이와 포핸드 위닝샷 등 활발한 공격으로 샌드그렌을 몰아붙여 순식간에 게임 스코어 4-1로 달아났다.
 
6번째 게임 샌드그렌의 서비스 게임에서 재치있는 드롭샷과 포핸드 위닝샷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한 정현은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더블폴트와 포핸드 발리 실수 등으로 지키지 못했다. 샌드그렌은 정현이 잠시 흔들린 틈을 타 강력한 서브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을 앞세워 3-5로 따라 붙었다.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샌드그렌에게 넘어간 상황에서 정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9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30-40으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줬지만 강력한 포핸드로 샌드그렌의 네트 플레이를 봉쇄했고 깊숙한 백핸드 크로스에 이은 백핸드 발리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샌드그렌의 포핸드가 베이스 라인을 벗어나 정현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20점의 랭킹 포인트와 8천565달러(약 913만원)의 상금을 확보한 정현은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 16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해 US오픈 2회전 이후 약 5개월 만으로 상대전적은 2승으로 이스너가 앞서 있다.   
 
정현과 이스너의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1월 10일 오전 8시 30분터 첫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코트의 5번째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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