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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대화하는 게시판

7포세대 백수예요.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18.11.25 13:32:22

요즘은 7포 세대 라고 하잖아요

이말은 딱 저를 두고 하는 말인것 같아요.

대인 관계가 힘들고, 낮은 자존감에 멘탈까지 약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해버린채 사는 백수예요.

 

부끄럽지만.. 아버지께 매달 20만원정도 생활비를 받아서 자취하고 있어요.

가끔씩 엄마, 아버지께서 집에 찾아오셔서 

음식같은거 반찬이랑 주고 가시곤 합니다.

그외에 생활비는 제가 조금씩 번 돈으로 사용해요.

 

일은 가끔씩 하는데, 한~ 두달.. 짧게해요.

가장 최근에 길게 일해본건 작년에 시작해서 올해까지 7개월 일한거였어요.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 정치질 이라고 하죠?

줄 잘못 탓다가.. 사장 눈 밖에 난건지, 대놓고 못 살게 굴더라구요

못 견디고 그만 둿어요.

 

요즘은 그냥 집에서 좀 답답하면 동네 산책 다니고, 

컴텨 좀 하고.. 종일 만화보고 그렇게 지내요.

게으름도 피우고 늦잠도 자고

흔한 백수, 방구석 폐인이요

친구, 애인, 결혼, 집장만, 일, 자동차 등등 다 포기했고 꿈도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해요.

부모님껜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늘 이부분 만큼은 맘이 무거워요..

 

저는 

예정된 할 일이 없으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사소한 일로도 스트레스 받는저는, 그냥 혼자서 이렇게 지내는게 좋아요.

할 수 있는 한..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철없는 생각이지만.. 대충 살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더는 안되겠다 싶으면 죽으면 되지

그냥 그런 생각만 하고 있어요.

 

이런 마인드땜에 가끔 아버지랑 언쟁을 하게 될때도 있지만

아버지도 이제는 그냥 포기해주신 것 같아요.

그냥 옆에 살아만 있어 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만약 저같은 자식 있었으면, 바로 인연끊고 내 쫒아 버렸을꺼란 생각을해요.

 

어디서부터, 언제부터 내 삶은 이렇게 됬을까?

내 가장큰 잘못은 어떤 것이였을까를..

가끔씩 생각해보지만, 결국은 다 부질 없더라구요.

 

가난했던 저희 집안 경제탓도 아니고, 

칼들고 부부싸움 하셨던 부모님 탓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전화 할까 말까한 동생들 탓도 아닌..

제 탓이예요.

왜냐면, 남들은 다 직장 다니고, 일도 하고 돈도 벌고.. 그렇게 살잖아요.

저는 그렇게 안하고 있으니까 제 잘못이죠.

 

어쩌자고.. 맨날 앱에 쓰던걸.. 여기에 쓰는지 이유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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