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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부부입니다.

 

결혼전 와이프가 좀 깔끔했었지만 결혼하고나서 

 

이거 무슨 정신병 걸린것처럼 결벽증이 심하네요.

 

-화장실을 예로 들어볼게요.

 

보통 세수하면 세면대에서 씻고 수건으로 닦고 나오자나요.

 

근데 와이프는 세수를 다하고 세면대에 묻어있는 물을 전부 다 닦고 나옵니다.

 

샤워를 하게 되면 화장실 벽 심지어 천장 물기까지 다 닦고 나와요.

 

그래서 화장실 가면 짧으면 30분, 길면 1시간 반입니다.

 

와이프랑 얘기해봤는데 자기는 물기 있는거 너무 싫답니다. 

 

오히려 자신때문에 더 좋은거 아니냐면서 화를 내요.

 

저 도저히 이렇게 살다간 숨막혀 죽을것 같네요. 

 

이혼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제는 조금씩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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