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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마무리 되는 타이 마사지 생겼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90분 4만원에  마무리 3만원...뭐 쏘쏘구나 생각했죠

 

들어갔더니 귀염상 태국 아가씨가 들어왔는데 어후 이건 뭐 애긴가 싶을 정도로 어려보이더군요

나이 물어보니까 26살이라고 하는데 속인 것 같습니다. 20초반 쯤 돼보였어요.

 

어쨌든 마사지 시작했는데...뭐 전문 마사지사가 아니다 보니 역시 so so..

그냥 주무르고 있구나 정도.

 

근데 이놈의 기집애가 주무르다 말고 계속 쉬고, 손목 꺾고 낑낑대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손을 다쳤답니다. 손을 잡고 보니까 다친 정도가 아니라

손톱 쪽이 아예 함몰? 처럼 푹 파이고 새까맣게 멍이 들었더라구요

 

야 이거 병원가봐라 했더니 주인놈땜에 안된답니다;;

조금 딱해서 그럼 그쪽 손 쓰지 말고 주무르라고 했더니 괜찮다곤 하는데 하다가 계속 아얏아얏 ;;.

 

그러지 말고 쉬는 날에 병원가라 몸관리 잘해라 좀 부드럽게 말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울더라구요... 너무 힘들다면서 ㅡㅡ;;

 

졸지에 어루만져주고 쓰다듬어면서 달래주고 있는 상황;;

 

원래 마사지 한시간, 마무리30분 코스인데 이렇게 아파하는 애 데리고

그걸 받아야 되나 생각하니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구요.

 

솔직히 나이 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그랬으면 "시불년 어디서 꼼수를 펴?"했을텐데

진짜 쪼꼬만 태국애가 울면서 힘들다고 하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약해져서 ㅠㅠ

 

그래서 괜찮으니까 마사지 그만 하고 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저 껴안고 자더라구요.

엄청 피곤했는지 눕자마자 코 쌔근쌔근 골면서 자더만요..

그래서 나머지 30분은 그냥 둘이 껴안고 자다 나왔습니다...

 

내가 레옹도 아니고 이게 뭔가 싶었으나 (심지어여자애 머리도 마틸다같은 단발머리...)

어차피 마무리 비용 낸 것도 아니니 마사지 못하는 가게에다 4만원 버리고 왔구나 생각하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시간되서 나가는데 "오빠 고마워" 하고 나가는데 눈가에 눈물 자국 보니까 또 마음이;;

 

으씨 얼굴도 평타는 되고 피부도 야들야들하니 꼴릿한 친구라 간만에 잘 풀고 가겠군 생각했는데

뜻 밖에 호구라니...

 

살다보니 이렇게 호구 맞을 수도 있구나 싶었던 마사지 체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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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판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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