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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익명게시판 (비회원도 글쓰기 가능)

나는 남자고 초등학교 6학년 때였는데

담임은 여자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같음

선생 경력이 5년 사이 왔다갔다 하는것 같았으니.

다니던 초등학교랑 자매결연? 같은걸 한 다른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시 안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수준의 학교였고

그 학교는 거의 시골 분교느낌의 학교였는데

수련장이나 유스호스텔 가는 수련회 대신 

그 학교 가서 1박2일이엇나 2박3일 지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돌아와서 밥도 직접 해먹고

그런 나름의 자급자족? 캠프 같은 느낌이었음

요즘 들어 가끔 인터넷에 나오는 공감 얘기들 들어보면

8~90년대생들이 학교생활 할때 꼭 수련회, 극기훈련 이런거가서

돈내고 가놓고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조교)대학생들이

괜히 지럴하면서 애들 굴리고 얼차려주고 그런걸 다들 겪어봤을거임

그런걸 당시 내가 다녔던 학교가 나름 그런 문화를 철폐하려는 시도를 한거같음

대신 식당이 따로 있거나 생활을 통제해줄 장치가 없기 때문에

선생들이 거진 반 조교처럼 행동을 살짝 한거같음

여기서 부터 사건?이 시작되는데

여름방학 직전에 가는 코스라 계곡에 가면

거의 모든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놈 그러고 다시 숙소(자매결연 학교)로 돌아가서

'XX시 까지 씻고 옷 갈아입고 강당으로 모인다 알겠지?' 하고

각자 숙소로 들어갔는데 당시 기억으로는 한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음

남학생이랑 여학생은 당연히 방은 따로 배정이 되어있었고 대략 한반에 남20 여20 정도되는데

나름 여건이 좋은 곳이라(학생이 예전에 비해 급감한 학교라 그런지) 공간이 상당히 많아서

한방에 2층침대가 3세트?4세트 정도 있는 방이었음 그래서 한방에 6~8명정도 있었지.

중고딩이나 성인이면 몰라도 초등학교 애들이 뭐 얼마나 신속하고 기민하게

씻고 옷갈아입고 착착 되겠음 부모님 손길없는 곳에서 알아서 하는거 자체가 아직

어색한애도 있고 그냥 밍기적 거리는 애도 있고 그럴텐데

한 30분 가까이 시간이 남았는데 갑자기 담임이 문을 벌컥 열고와서

빨리빨리 안해? 이래서 시간안에 모일수 있겠어?! 막 지럴하는거임

근데 그 순간에 나도 알몸이었고 한명정도는 후딱 씻은애가 있었던거같고

아직 물놀이하다 젖은채 그대로인애도 있었고 대략 알몸인애가 세명정도는 됐을거임

그상황에 갑자기 막 그자리에서 엎드려뻗쳐! 지랄하는거임

샤워실도 문 벌컥 열고 '거기 나와!' 이지랄 하면서 엎드리라고 해서

그 방에서 세네명 정도는 알몸으로 엎으렸을거임

그러면서 2층침대에 아래 층에 있는애 쪽으로는 거기 쪽 누구야 하면서

계속 숙이면서 쳐다보고 2층에 있는 애한테는 요령피우면서 똑바로 안엎드린다고

2층침대 가장 자리 쪽으로 나오라고 하고 계속 갈구는거임

침대 2층에 있는 애들이 먼저 샤워실 쓰는애들 기다리면서 알몸으로

바깥으로 발 걸쳐 내밀고 떠들고 있어서 그상황에 다 알몸이었는데

가장자리로 나오라 그랬으면 아래서 서서보는 시각에선 존나 잘보였을거임

그러면서 당직사관이 내무반 보듯이 안쪽끝이랑 문쪽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럴하는거임 한바탕 그지랄 하고 담임 나가고 1~2분도 안돼서

옆반 담임(여자)도 와서 또 똑같은 레파토리로 지럴하는거임

거기에 덧붙여서 '이 반 담임 선생님이 천사같으니까 아주 행동들이 개판이지?'

하면서 또 안쪽이랑 문쪽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감

지금 생각해보면 두년끼리 '존나 재밌는구경 해볼래?ㅋㅋㅋ'

하며 어린 초등학생들 벗겨놓고 구경한거같은데

그당시 순진했던 애들이나 나는 오히려 치욕스럽다 부끄럽다 이런게 아니라

우리가 행동을 빨리 안하고 아무데서나 벗고 있어서

'선생님들이 다 여잔데 충격을 받거나 놀라지 않았을까?' 우리가 큰 잘못을 했다.

이런생각을 했음

지금 생각하면 진짜 치욕스런 순간이었음 변태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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