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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백화점에서 알바를 했었어

백화점 알바라고 해서 매장에서 근무하는 건 아니고

이벤트성 매장에서 단발성으로 하는 알바인데

 

나말고도 알바로 온 여자애가 하나 있었어

21살인가 그랬고 이쁘장했었어 완전 여자여자한 스타일이었지

 

그 이벤트성 매장의 환경이

단 둘이 백화점 오픈시간부터 마감시간때까지 같이 있어야하는건데

일이 많지가 않았어

그래서 바쁘지도 않고 할 것도 없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더라고

 

한 2주 같이 했었나?

집 방향이 같아서 지하철타고 같이 가는데

그날 저녁 술약속이 있었는데 급취소가 된거야

그래서 어쩌지하다가

여자애한테 술약속이 급취소됐다고 하면서

약속없으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이미 걘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게

살짝 웃으면서 좋아요 라고 하는 그 얼굴이 아직도 선명해

 

암튼 그래서 번화가에 있는 술집을 갔어

여자애랑 단둘이 소주로만 먹다보니 

어느 순간 내가 많이 취했는데

 

여자애가 나보고 자리 옆자리로 오라는거야

난 안간다고 했어

왜냐면 여자친구가 있었거든

취한 와중에도 이 여자가 날 유혹한다고 생각했었나봐

 

그러고 안간다고 했는데?

잘은 기억안나는데 어느새 내가 자리이동을 했더라

그러다가 대뜸 키스를 했어..

문제는 키스만 한게 아니라 오른쪽 가슴을 손으로 문질렀어

그 여자앤 가슴을 만지고 있는 내손을 살짝 움켜쥐고 있었고

 

사람 많은 술집에서 그러고 있었다

아마 몇명은 봤겠지 미친놈들 이러면서

 

그렇게 계산하고 나와서는 모텔로 그냥 갔어

아마 모텔 가는거에 대한 묵시적 동의가 서로간에 생긴거였겠지

막상 모텔에 갔는데 빈방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모텔갔는데 또 없다는거야...아 사람들이 떡만 치나

그러다 운좋게 7만원짜리 모텔에 입성했지

 

들어가자마자 섹스를 했는지는 기억안나 너무 취해있었거든

근데 기억나는건 내가 좀 오래했는지

허리를 흔들고 있는데 이제 너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거야

그러고 좀 정신차리고 침대에 누워서 노가리 까다가 잠들었지

 

그렇게 하고나서 다음날 아침에 헤어지는데

내손을 갑자기 꽉 잡더니

여자친구랑 헤어질거냐고 묻더라...

아 고민됐었지 여자친구도 좋았었거든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했는데

결국 거절했어 지금 여자친구가 더 좋다 미안하다..이렇게 정리 했지

 

지금 생각하면 그 여자애는 나한테 진심이었던 것 같아

물론 나도 진심이긴했어 여자친구가 조금 더 좋았을뿐

 

그 여자애는 금방 다른 남자친구 생기더니 꽤 오랫동안 만나더라고

카톡에 있는 프사사진보면서 남자친구가 좀 안타깝게 생각을 한게

아주 나중에 안건데 알바하면서 그 여자애랑 잔게 나뿐만이 아니었더라고..

뭐 잘살고 있겠지

 

다음에 잠안오면 다른 여자애 썰도 풀어볼게 

오늘 쓴것보다 더 다이나믹한 경우가 많았거든

생각보다 글쓰는게 좀 귀찮구나

퇴고하면 글이 좀 더 매끄러워질텐데

뭐 돈주는 것도 아니고 대충 쓸랜다

?

자유판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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