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롭게 대화하는 게시판

 
 

 

내가 생각해봐도 이런사람이 나랑 결혼하다니!! 이정도다

 

심지어 우리 누나는 얼마전에 마누라한테 진지하게 이혼하고 새삶을 사는건 어때 할 정도였다

 

연애할때는 마누라가 키가 171인데 몸무게가 80정도 됬었다

 

몸을 보면 상체가 쪄서 얼굴이 살이 많아서 딱 보기에도 뚱뚱해보였다

 

하체 뚱뚱한데 청바지를 자주 입어서 나한테는 두툼한 허벅지가 매력이었다

 

연애할때 술먹는데 옆테이블에서 저여자 로우킥맞음 너 죽어 이러는데 나도 같이 웃었다

 

 

얼굴은 돼지상이 아니다 뚱뚱해서 그렇지 눈도 크고 얼굴은 작은데 살이쪄서 커보였다

 

그래서 다들 살빼면 참 이쁠텐데 살좀 빼란소릴 계속 들었단다

 

 

어렸을때부터 뚱뚱했다 사진보니 아버님이랑 판박이였다

 

 

근데 결혼하고 2년쯤 됬나 와이프네 오빠  난 그냥 형님이라고 부른다

 

형님이 갑자기 신장이 안좋다고 온 가족이 소집됬다

 

피뽑아서 검사하니 와이프랑 오빠랑 일치하고 와이프 신장이식을 물어보더라

 

난 극렬히 반대했지만 결국 와이프는 오빠를 위해 한쪽을 이식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4일뒤 바로 수술했다

 

수술하고 나니 못먹는것도 많고 주의해야 할 것도 많더라

 

와이프랑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먹음서 맥주 마시는게 내 행복이었는데 다 사라졌다

 

 

먹는게 없으니 자연히 와이프는 살이 쫙쫙 빠졌다

 

몇주있다 퇴원했다

 

평소보다도 밥을 못먹는데 그것도 소화가 안되서 계속 더부룩하고 힘들단다

 

안타까워서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니 운동도 해야하고 관리할게 많더라

 

부작용도 생겼다 소화장애, 복통, 피로, 식욕감퇴, 배변장애 등등

 

배변이랑 소화장애가 제일 힘들었다

 

운동을 이것 저것 해봤다(헬스, 수영, 달리기, 스쿼시, 복싱)

 

다 재미 없단다.. 재미가 없으니 오래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방송댄스를 했는데 너무너무 재밌단다

 

어린 애들이랑 같이 하는것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요즘 노래에 춤추는데 자신감도 생긴단다

 

애들이 놀릴줄 알았는데 언니언니하면서 진도도 맞춰주고 힘들어하면 억지로 일으켜서 같이 추더라

 

난 구경만 하다 최근에 같이 하기 시작했다

 

아무튼 댄스배운지 벌써 1년 이다

 

와이프는 음식조절을 못한다 먹질 못하니 자연스럽게 체중이 빠지면서 춤추면서 확 빠졌다

 

하루에 3끼는 꼬박 먹는데 먹어봤자 약간의 고기와 흰쌀밥 야채 조금 먹고 보통 과일을 먹는다

 

1년 좀 넘는 기간인데 지금 51키로다 80 -> 51이 됬으니

 

춤추는데에서 요가도 알려주더라 문제는 살이 빠지니 진짜 이뻐졌다

 

우린 아직 애기가 없는데 그래서 아직 살도 늘어지는 부분이 없다 

 

살이 훅 빠져서 처진부분은 와이프가 지방흡입비슷한 뭐 받았다는데 옆구리였다 다른곳은 쳐지지 않았다

 

가슴이 많이 줄어서 아쉽지만 뽕으로 커버하고있다

 

SNS에 사진 올려보라고 하는데 그런건 절대 안한다

 

형님네랑도 생명의 은인이라고 매일 엄청 잘해주신다

 

 

 

 

나 는 와이프가 맨날 못먹는다 다 먹었더니 81키로였는데 98키로 됬다

 


익명의포챈인

2019.04.08 14:42:08

비회원은 댓글읽기가 제한됩니다.

익명의포챈인

2019.04.08 14:42:12

비회원은 댓글읽기가 제한됩니다.

익명의포챈인

2019.04.08 14:42:16

비회원은 댓글읽기가 제한됩니다.

익명의포챈인

2019.04.26 16:28:30

비회원은 댓글읽기가 제한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인기글↑ 국내 게이들에게 '진짜' 인기 있는 남자.JPG file [5] 익명의포챈인 69 2019-06-19
인기글↑ 가는 곳곳마다 잘생겼다는 소릴듣습니다 [3] 익명의포챈인 67 2019-06-11
인기글↑ 그 성별의 이해못할 모순 [3] 익명의포챈인 41 2019-06-23
인기글↑ 법륜스님 페북에서 개썰리는 중 [3] 익명의포챈인 40 2019-06-23
20654 강원도 산불 잔불진화 마지막 투입조... file [4] 익명의포챈인 42 2019-04-08
» 솔직히 내 마누라 겁나 이쁘다 file [4] 익명의포챈인 568 2019-04-08
20652 첫 초대남 이벤트 실패했다 [1] 익명의포챈인 127 2019-04-08
20651 지금 베트남이다 file 익명의포챈인 46 2019-04-08
20650 현금으로 집사려면 이사 10번 더 해야 한다 익명의포챈인 21 2019-04-08
20649 여친 없는 모태솔로들은 필독 [2] 익명의포챈인 66 2019-04-08
20648 지방 소도시는 좁아서 한다리 걸치면 다 아는사이인데 [2] 익명의포챈인 33 2019-04-08
20647 금연 5년차 남편, 화장실에서 담배가 나왔어요 [4] 익명의포챈인 133 2019-04-08
20646 가전제품에 기스나면 막 화가나고 제품이 크게 훼손된것마냥 [3] 익명의포챈인 49 2019-04-08
20645 교대근무 하는 분 그냥 참고 다니나요? [3] 익명의포챈인 42 2019-04-08
20644 꿈을 꾸면서 놀랄때가 있다 익명의포챈인 15 2019-04-08
20643 교도소 간수할빠엔 운전직 공무원이 훨씬 좋은가요? [2] 익명의포챈인 27 2019-04-08
20642 해외기업이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 file [1] 익명의포챈인 65 2019-04-03
20641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진짜 이유 file [1] 익명의포챈인 77 2019-03-31
20640 안녕하세요 [3] 익명의포챈인 62 2019-03-30
20639 50년 후 한국 인구가 절반이 되버리는 상황 file [1] 익명의포챈인 88 2019-03-30
20638 체크랑 신용 중 좋은거 [2] 익명의포챈인 35 2019-03-30
20637 야동에 아는사람 영상을 발견하면 말해줘야하나요? [2] 익명의포챈인 126 2019-03-30
20636 돈없는 흙수저들아 기름기 많다면 이중세안으로 여드름 없애보자! file 익명의포챈인 38 2019-03-29
20635 여드름 모낭염을 집에서 직접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file 익명의포챈인 52 2019-03-2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